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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퇴직후, 첫 실업급여 받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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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11)

 

- 목차
실업급여란
퇴직 후 실업급여 신청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미리 방문해보자
실업급여 신청 후 할일
마치며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링크)

 

퇴직자의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실업이라는 조건(보험사고)에 달했고 그 상황을 벗어나려는 노력 (재취업활동)을 하고 있을 때 지급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직수당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구직수당은 실업급여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고 그 외에 취업촉진수당, 연장급여, 상병급여 등이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본인의 임금체불 퇴직후 실업급여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합니다.

 


 퇴직 후 실업급여 신청까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이직확인서의 이직사유 입니다. 흔히 말하는 '비자발적 퇴직'이어야 합니다.  이직사유서는 회사만이 발급할 수 있으므로 이직사유도 회사만이 정할 수 있습니다. 이직사유는 사직서를 쓸 때 회사와 협의하는 것으로, 회사가 먼저 사직을 종용했다면 무리없이 가능하고 직원의 의사로만 퇴직하는 경우엔 회사와 협의하여 퇴직사유를 조정하여야 합니다.

 

이직사유서는 근로자의 요청 후 10일 내에 발급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관련 담당자 입장에선 4대보험 정리 후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직확인서는 나중에라도 반드시 필요하게 되므로, 4대보험과 함께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퇴직 일주일 후 고용보험사이트에서 이직확인서 등록을 확인하였습니다.

 

본인이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되시는지는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업수당의 신청은 (링크) 에서 합니다.

 

실업수당의 신청은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간혹 직장외 수입이 있는 등의 예외적인 조건이 있을때만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첫 신청시에 교육용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시게 됩니다.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후 14일 이내에 고용보험센터에 방문합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미리 방문해보자 

 

실업급여에 대한 모든 것은 거주지관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합니다. 보통 실업급여 신청시 1회 방문하시게 됩니다. 만일 실업인정1차일에 처음 방문하신다면 지각하실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방문하여 교통편과 주차장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팅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줄여서 센터라고 하겠습니다)

 

센터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각양각색이고 인원도 많은 관계로, 업무에 따라 구획이 나누어져 있고 큰 글씨로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센터의 입구까지만 찾으시면, 바닥과 벽에 있는 화살표대로만 찾아가도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앉을 자리가 충분하고 자리표를 뽑게 되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 방문하실 정도라면 인터넷에 익숙하실 텐데요, 센터에 방문하시는 분들중에는 취업이 어려워보이는 고령자분들도 계시고, 화이트컬러의 일용직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서류 준비는 커녕, (파견직이라서) 퇴직전 회사가 어디인지 모르시거나, 공무원이 하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센터 분들도 많은 노력을 하십니다만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센터에 방문하실땐 빠른 일처리를 기대하지 마시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시고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후 할일 

 

실업급여를 처음 신청하고 나면, 보통 센터에서 신청완료 후 14일 이후가 '1차 실업인정일'입니다. 이 날에 출석하여 교육을 받고 관련 서류를 받으면 다음날 8일치 실업급여가 입금됩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실업급여를 신청하셨다면, 아래의 종이를 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퇴직일부터 계산해보면, 퇴직처리(7일) +실업급여신청(3일) +1차 실업급여인정일(14일) + 다음날 (1일) = 25일 정도에 첫 실업급여를 받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1차 실업인정일'까지의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21일 걸렸습니다.

 

첫 실업인정일에는 반드시 출석하여 아래와 같은 교육을 받게 됩니다.

 


 마치며 

 

이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퇴직후 80여일째 되는 날입니다. 실업급여를 3차까지 받았습니다. 정말 실업급여가 사람을 살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혜택을 챙겨도, 집에서 밥먹고 취업준비하느라 지출은 훨씬 늘어나는데 수입이 없으니 먹고 살기 팍팍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모두 실업급여 신청이 잘 되어서, 생활에 보탬이 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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