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하는 이효리폰과의 만남
2005회사에서 일할때, 잊지 못하는 시건이 몇가지가 있는데, 여기 SCH-V840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 당시에는 삼성에서 '애니콜'이라는 브랜드로 휴대폰을 팔고 있었고, LG 뿐 아니라 여러 회사들이 새로운 휴대폰을 출시하며 경쟁을 했습니다. 벽돌같은 묵직한 폰에서, 크기는 작아지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등 정말 '르네상스'라는 표현을 쓸 만큼 경쟁하고 달리던 시절이었습니다. 피쳐폰 역사에는 그 트렌드를 흔드는 두가지 흐름이 있었는데, 하나는 '레이저폰' 이고 다른 하나는 '쵸콜렛폰' 입니다. 이 중 레이저폰의 특징은 '슬림함'으로, 이 휴대폰이 대히트를 치게 되면서 이후의 휴대폰 트렌드를 '슬림함'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레이저폰이 국내에 출시준비를 하고 있을때, 2005회사에서도 이를 알게 되었..
개발이야기/피쳐폰
2022. 4. 23.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