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 21개의 작고 재미난 파이썬 프로젝트

(포스팅 2022.04.22 내돈내산)

모처럼 재밌는 프로그래밍 책을 만났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개발 팀원 중 한명이 이 책을 구입하였기에, 2일간 속독 + 테스트를 하고 리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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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프로그래밍 초보가 학습하기 적절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이썬도 내공이 쌓이면 무궁무진한 응용방법이 있겠습지다만, 작은 코드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면서도 어려운 개념들은 나중에 배워도 된다는 면에서, 초심자에게 적절하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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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해온 파이썬은 대체로,

• 쉽다
• 멋진 걸 만들 수 있다

는 걸 강조하면서도, 예제로 보여주는 코드를 보면

• '1+2=3'과 같이 지나치게 심플하거나
• 화려한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외부 라이브러리를 호출만 할 뿐 파이썬 코드의 특징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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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21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젝트가 아래와 같은 단계로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문제 제시 -> 필요한 파이썬 개념 설명 -> 아이디어 구상 -> 답안 및 결과제시

각각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파이썬다운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게 되며, 실전에 필요한 설계 및 테스트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됩니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크기도 적어 본인이 직접 타이핑하고 테스트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넘어갈 때마다 추가로 보여주는 파이썬 언어의 사용법은, '이것이 파이썬이다!' 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른 언어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또한 초보 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각종 개념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파일 입출력 및 stdin/stdout/stderr 사용법
• 정규표현식
• 엑셀 CSV 파일 입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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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드리는 대상은,

• 프로그램 설치 및 커맨드라인(CLI) 환경에 익숙한 분
•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가 능숙하고 파이썬의 개념을 잡고 싶은 분
• 파이썬에 대해 그동안 공부했지만 뜬구름 잡는 것 같고 파이썬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
• 학원이나 동호회의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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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실습하는 동안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